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채용 비리 전수조사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11일) 입장문을 통해 권익위 전수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향후 인사 분야 감사 기능을 감사부서로 이관하고, 채용 관련 규정과 기준을 개선하는 등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권익위 조사 결과 가운데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소명한 부분이 반영되지 않는 등 두 기관 간 의견 차이가 있었다며 향후 진행될 수사기관의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7년 동안 선관위 경력 채용자를 전수조사해 부정합격 의혹자 58명을 포함해 312건에 대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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