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위험 공공기관 14곳 올해 6.7조 손실 예고
수익성이 악화하거나 재무 구조가 취약해 정부가 집중 관리하는 재무위험 공공기관들의 올해 적자가 7조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 관리 계획'에 따르면, 재무 위험 공공기관 14곳은 올해 총 6조7,172억원의 순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장 큰 적자가 예상된 기관은 한국전력으로, 6조4,19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전망됐습니다.
이어 코레일 3,929억원, 지역난방공사 2,246억원, 대한석탄공사 1,499억원 등 총 9곳의 적자가 예상됐습니다.
박지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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