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모로코 규모 6.8 강진…사망자 2천 명 넘어

연합뉴스TV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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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모로코 규모 6.8 강진…사망자 2천 명 넘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맨손까지 동원해 잔해를 뒤지는 처절한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상자 수 역시 2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규모 6.8의 강진, 어느 정도 위력의 지진이라고 보면 될까요?

주민뿐만 아니라 모로코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도 강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외신에 따르면 보통 강력한 지진 활동의 대부분은 지중해 동쪽의 이탈리아, 그리스, 튀르키예 쪽에서 이뤄진다고 합니다. 모로코는 이런 강진이 일어나는 곳이 아니었다고 해요?

약 120년 동안 모로코가 이번과 같은 대형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렇게 막대한 인명피해를 가져온 주요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특히 지진이 강타한 지역의 건물들은 내진 설계는 커녕 지진에 취약한 진흙 벽돌집이 많아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지진에 매우 취약한 구조물이죠?

다른 큰 지진과 마찬가지로 여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강진에 놀란데다가 여진 공포에 질려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여진 가능성이 수색과 구조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 매몰 현장에서 구조 작업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뭘까요?

보통 인명구조 전문가들은 지진으로 인한 매몰자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72시간이라고 말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꽤 빈발하게 발생을 하면서 한반도가 더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도 익혀둬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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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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