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기조실장에 첫 비고시 출신 여성 임명

통일부가 조직 개편에 맞춰 단행한 인사에서 부처 창설 이래 처음으로 비고시 출신의 여성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8일) 과장급 인사를 내면서 기획조정실장에 황정주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실장은 1988년 별정직 공무원으로 통일부에 입부해 남북회담, 통일정책 등을 맡으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통일부는 "앞으로 황 실장이 남북관계 현안 대응과 원활한 통일업무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소통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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