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외통위 신경전…"통일부 장관 나가라" "정당한 임명"
여야는 오늘(23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적격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야당 간사인 민주당 이용선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반대에도 김 장관을 임명한 점을 인정할 수 없다"며, 김 장관에게 회의장에서 나가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을 32명이나 임명했다"면서, 하지만 국민의힘은 장관을 나가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정당한 임명 절차였다는 여당의 주장에 야당이 다시 퇴장을 요구하면서 회의는 한동안 차질을 빚었습니다.
장윤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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