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첫 흑인 여성 부통령 탄생…미혼모 출신 가사도우미
환경·인권운동가 프란시아 마르케스가 콜롬비아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부통령의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마르케스는 현지시간 19일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좌파 연합 '역사적 조약' 후보 구스타보 페트로의 러닝메이트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마르케스는 16살에 첫 아이를 출산한 뒤 미혼모로서 두 아이를 키우려고 가사도우미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환경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골드먼 환경상'을 받았고 이듬해엔 수자원 보호를 위해 싸우다 피살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콜롬비아 #흑인 #여성_부통령 #미혼모 #프란시아_마르케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