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한중 회담 등 3박 4일 일정을 마치고 오늘(8일)부터는 G20 다자외교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예고하고 무기 거래 등 군사 공조를 강화하는 분위기 속에, 윤 대통령은 아세안 때와 마찬가지로 G20에서도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자유와 인권, 법치 등 규범 질서에 기반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연대와 공조를 강조하고, 기후위기와 에너지 등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역할을 알릴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G20 의장국인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방산 협력과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개선 등 양국 안보·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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