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수함 SLBM 발사관 10개 추정...북극성 3,4,5호 탑재 전망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3-09-08

Views 4.2K

북한이 지난 2015년 공개한 북극성 1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입니다.

물속에서 발사돼 하늘로 치솟아 오릅니다.

점화 없이 지상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SLBM 핵심 기술 골드론치 기술을 적용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활짝 웃으며 직접 참관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신형 잠수함, 김군옥 영웅함은 북한이 기존에 갖고 있던 2천 톤급보다 크기가 훨씬 큰 3천 톤급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보신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관이 대형 4개, 소형 6개 등 모두 10개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SLBM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수면 아래에서 발사되는 만큼, 비대칭 전력 기습 타격 비밀 병기로 통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잠수함에 중거리 SLBM 4발과 6개의 이스칸데르 개량 미니 SLBM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핵 어뢰를 발사할 수 있는 발사관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북한은 실제로 최근 열병식에서 잇따라 신형 SLBM을 공개했는데요

특히 전술 핵탄두도 탑재할 수 있는 미니 SLBM의 경우 고도가 60km, 사정거리가 6백km로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해군 잠수함 전력은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이미 모두 3척 톤급 잠수함 3척의 건조를 이미 다 마쳤는데요.

도산 안창호함과 안무함, 신채호함 이렇게 3척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만들어진 도산안창호함은 실전 배치했으며 잠수함탄도 미사일 SLBM 역시 2021년 그러니까 2년 전 여름 이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해군 전력이 북한의 해군 전력을 압도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잠수함이 수중에서 은밀히 기동하면서 SLBM을 기습 발사할 경우

사전에 탐지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우리 군의 방어체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90814090725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