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가을이 깊어가고 있지만, 계절은 여전히 여름에 머물러 있는 거 같습니다.
내일도 충남 남부와 호남에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때늦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20도, 대전 18도, 광주 21도, 부산 21도로 오늘보다 1~4도가량 낮아지며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반면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1도, 대전 30도, 광주 32도, 대구 29도까지 오르는 등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또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너울성 파도는 파도의 마루와 골이 둥글고 넓어서,
서서히 해안에 다가오기 때문에 관측이 어렵습니다.
또한 강한 힘을 갖고 있어, 해안에 부딪힐 때 큰 물 파편이 만들어지는 등 바닷물이 솟구치면서 사람을 덮칠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서 낚시를 하는 등 활동을 하신다면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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