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G20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각종 불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향해서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건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을 거듭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순방 일정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서면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날로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G20 회의에서는 핵·미사일 개발의 주요 자금원인 가상자산 탈취와 해외노동자 파견 등 북한의 불법 행위를 적극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 정권의 권력유지 수단으로 동원되고 있는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 실상에도 관심을 기울이자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체제 불안정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들어 최악의 경제 상황에 놓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도 부족한 재원을 핵·미사일 개발에 탕진하고 있어서 북한 주민의 민생고가 심화하고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체제 불안정성은 계속 커질 거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중국을 향해서도 북한 비핵화를 위한 역할을 촉구했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기준 대중 무역이 북한 전체 무역의 96.7%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이 북한에 대해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요한 건 중국이 이러한 영향력을 사용할지, 사용한다면 얼마나, 어떻게 사용할지라고 말했는데요.
북한이 지금처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마땅히 건설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 핵 개발이 역내 질서의 불안을 키우는 등 중국의 국익 측면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관심이 모... (중략)
YTN 강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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