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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용의자 잇단 해외 도피…"국제공조 강화해야"

연합뉴스TV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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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용의자 잇단 해외 도피…"국제공조 강화해야"

[앵커]

최근 대전 신협 강도 용의자가 범행후 베트남으로 출국한데 이어 경기 평택의 환전소 강도 중 한명도 해외로 도주했습니다.

강도 용의자는 반드시 잡힌다는 공식이 깨진 건데요.

국제수사 공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남성 2명이 승용차에서 내리더니 어딘가를 찾아갑니다.

잠시후 한 남성은 가방을, 한 남성은 돈뭉치를 손에 들고 뛰쳐나오더니 급히 차를 몰고 달아납니다.

인근 환전소에서 미화 8천달러, 1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겁니다.

이들이 차에서 내려 돈을 빼앗고 현장을 떠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1분 20초에 불과했습니다.

"두 사람이 가방을 들고 잽싸게 나와가지고 차를 타는 걸 목격했는데 바로 아주머니가 나와서 강도라고 얘기하는 거야."

이들은 타지키스탄 국적으로 인천에서 승용차를 훔쳐 범행한 뒤 조력자를 만나 차량 2대를 잇따라 갈아타며 추적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인천공항에서 타지키스탄으로 출국하려던 A씨와 조력자 등 4명을 검거했지만, 또 다른용의자는 이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 뒤였습니다.

앞서 대전 신협에서 현금 3천900만원을 빼앗은 강도 용의자 역시 훔친 오토바이와 차를 잇따라 바꿔 타고 곳곳을 이동하며 경찰 수사망을 피한 뒤 베트남으로 도주했습니다.

촘촘하게 설치된 CCTV 덕분에 강도 피의자는 무조건 잡힌다는 공식이 깨진 겁니다.

"경찰에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국제공조 체계구축과 더불어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해외로 도주하는 강도 피의자가 증가할 경우 유사 범행이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email protected])

#은행강도 #해외도주 #경찰 #국제공조 #환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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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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