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동원해 유권자에게 명절 선물을 돌린 혐의를 받는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은 어제(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시장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시장은 재선 도전을 앞둔 지난 2021년 김천시 공무원들에게 지역 주민들의 명절 선물을 돌리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직접 선물을 돌린 혐의로 기소된 김천시 전·현직 공무원 9명은 앞서 1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YTN 김근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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