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장관 오늘 중국 방문..."관계 정상화 신호탄" / YTN

YTN news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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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장관이 고위 관료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오늘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극도로 악화 된 두 나라 간 관계 정상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영국 고위 관료로서 방문은 2018년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 이후 처음입니다.

중국은 공동관심사인 국제,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할 것이라면서 관계 발전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양국이 상호존중의 정신으로 깊이 있는 교류를 하고 이해를 높여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랍니다.]

클레벌리 장관은 외교부 명의의 성명에서, "여러 이슈에서 중국과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세계의 중요한 문제를 중국 없이 풀 수 없다"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국은 그동안 홍콩과 신장 위구르 인권문제 등으로 중국과 악화 일로로 치닫다 수낵 총리가 들어서면서 관계 개선을 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클레벌리 장관의 이번 방중은 정치적 대화를 넘어 경제교류 확대로 이어지는 관계 정상화의 신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 듯 영국은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에 100개에 가까운 기업과 기구들을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톰 듀크/ 중국 주재 영국무역위원회 위원 : 우리는 두 나라 모두의 상호 이익을 위해 영국과 중국이 서비스 교역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영국 총리실은 다음 달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수낵 총리와 시진핑 주석 간의 회동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어 두 나라 간 관계 정상화는 가시화하는 분위기입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류제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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