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유족 측 "경찰 암시한 학부모가 압박"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이초 교사와 관련해 이른바 '연필사건'의 가해학생 학부모가 연락 도중 경찰임을 암시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서울교사노조와 유족 측은 학부모와 서이초 교사의 통화 내역을 살펴보던 중 "업무용 메신저인 하이톡 내역에 가해자 학생 부모가 경찰이라는 내용의 문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가해 학생의 어머니는 경찰, 아버지는 검찰 수사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숨진 교사와 관련해 학부모 4명을 조사했지만 별 다른 범죄혐의를 밝히지 못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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