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서이초 교사 사망 전 학부모 10명 민원"
서울 서이초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교사 A씨가 사망 전 학부모 10명에게 민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울교사노조는 교사 A씨 유족의 제보로 A씨가 여러 학부모들과 주고 받은 문자 내역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A씨는 문자를 통해 "살피지 못했다. 송구스럽다"는 말을 반복했고, 학급에서 발생한 이른바 '연필 사건'으로 피해·가해 학부모와 통화한 뒤에는 자신의 부모에게 "너무 힘들다"는 문자를 남겼습니다.
노조 측을 이를 토대로 "A씨가 사망 전 학부모들의 민원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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