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국회 회기 도중 청구될 경우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형배 의원은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친명계 원외 모임 더민주혁신회의 전국대회 축사에서, 정기국회 중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상황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민주당 의원들이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부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투표 거부로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당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그렇게 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간악한 행위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정청래 최고위원도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것은 이 대표 개인이 훌륭하기도 하지만 이 대표를 뽑은 당원의 77.7%의 의사를 존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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