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공약에 중국 적의 깊어질 수도…'아시아판 나토' 우려 커질 것"
안보협력 강화에 합의한 한미일 정상회의가 이른바 '아시아판 나토'에 대한 중국의 경계심을 강화할 수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NYT는 한미일이 '억제'라고 부르는 것을 중국은 '포위', 심지어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번 방위 합의가 중국의 적의를 깊어지게 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이번에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3국 간 신속한 협의와 정보 공유, 메시지 동조화, 대응 조율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동맹국에 대한 공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반격하는 상호방위조약이나 집단방위조약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NYT는 그러나 이번 한미일 합의가 아시아판 '미니 나토'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심화시켰다고 진단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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