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대통령, 나토 무대서 첫 연설…한미일 정상회담도

연합뉴스TV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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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대통령, 나토 무대서 첫 연설…한미일 정상회담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연설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한미일 세 나라 간 정상회담도 열렸는데요.

나토 정상회의와 관련해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제 공식 일정이 하루 남았습니다. 어제는 매우 굵직한 회의들이 많았는데요.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것에 대한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약식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특정 지역의 동맹만으로 안보 위기가 해결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이러한 인식을 확장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영국 다음, 미국 바이든 대통령 전에 연설을 했는데요. 3~4분간의 연설에서 북한에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제안보, 사이버 안보 등을 거론하며 나토 동맹국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는데, 윤 대통령의 연설 어떻게 들으셨나요?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비난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동안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북한의 비난 메시지, 어떤 의미라고 보시나요?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서 아주 큰 관심을 모았던 것이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었는데요. 4년 9개월에 만에 열린 것으로, 대통령실에선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3국 안보 협력이 복원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한일 정상회담 얘기도 계속 거론이 됐는데요. 결국 불발이 됐지만, 첫날 스페인 국왕 만찬 자리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나 3~4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공식 만남은 아니었지만, 첫 대면 만남이었는데 앞으로의 한일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데 있어 진전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정상회담 출발 전까지도 계속 추진해 오던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 정상들의 만남도 성사됐는데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나토 파트너국인 네 나라의 회동,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미뤄졌던 윤 대통령과 나토 사무총장과의 만남이 오늘 진행됩니다. 이 부분을 두고 의전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당시 핀란드, 스웨덴, 터키, 나토 사무총장 4자 회담이 길어지면서 연기가 된 거였다고 하더라고요.

나토가 12년 만에 새로운 전략 개념을 내놓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중국이 크게 반발하고 있던데, 새로운 전략 개념이라는 게 어떤 것이고, 앞으로 국제사회에는 어떤 파장이 있을까요?

전략 개념에 북한의 위협도 거론이 됐는데요. 앞서 윤 대통령도 나토 연설에서 강조했지만, 나토의 지지와 협력이 북한을 압박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중국이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데요. 대통령실도 중국에 대한 고민과 딜레마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나토 정상회의가 끝난 이후 중국으로부터 보복이라든가 여파는 없을까요? 앞으로의 한중관계는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대통령실에서는 이번 순방이 목표 기대 이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아직 하루가 남긴 했지만, 교수님께서는 이번 나토 순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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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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