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中 회사채 디폴트 올초 이후 최악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 채무불이행 사태로 중국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내 회사채 디폴트도 올 초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가요? 중국 주택시장의 침체도 공식적인 자료가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2021년 막대한 차입금과 채무불이행 위기를 겪었던 헝다 그룹이 미국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중국발 부동산 위기가 현실화 되는걸까요?
도미노 파산 우려가 커지면서 이제 중국 정부가 어떤 진화 전략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런 타이밍에 시진핑 주석의 '인내하라'는 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고조되고 있는 중국의 경제 위기가 우리나라로 전이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거란 전망과 사태가 심화돼 국내 경기가 악화되면 우리 부동산 시장도 흐름을 비껴갈 수 없을거란 목소리가 엇갈리는데요?
정부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10월까지 두 달 더 연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오름세를 보이는 국제유가를 고려한 조치인 거죠?
다만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기간은 2개월로 한정했는데 세수 부족에 대한 부담 때문일까요? 현재 세수 상황은 어떻습니까?
한편,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 뒤, 시장에서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유사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 요청했는데 실효성은 어떨까요? 기름값 발 고물가 우려도 진정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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