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팬데믹 이후 성장 반등폭 살펴보니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대부분이 코로나19의 충격을 털어내고 경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OECD 회원국의 실질 GDP가 2021년 1분기 이후 회복세를 타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한국은 5.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OECD 회원국 중 중위권 수준의 반등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의 경우 경제규모가 팬데믹 이전 대비 6.1% 커져 우리나라보다 성장률이 더 높은 모습을 보였는데 반등 폭도 우리나라가 미국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한국전력공사와 코레일 등 14개의 공공기관이 올해 7조 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전이 '초유의 재무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이렇게까지 재무 상황이 악화된 주요인은 무엇인가요?
수익성이 악화됐거나 재무 구조 전반이 취약해 정부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재무위험 기관' 대부분이 영업해 돈 번으로 대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자산 매각, 사업 조정 등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추진할 방침을 밝혔는데 실효성은 어떨까요?
한편, 한전의 총부채가 200조 원을 넘기는 등 재무위기 상황이 이어지며 정부가 추가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4분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국세청이 오는 16일부터 부부 공동명의 1세대 1주택 과세 특례와 합산 배제 신청을 받습니다. 공시지가 18억 원 이하 아파트를 공동 소유한 부부는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데 얼마나 세 부담이 경감되는 건가요?
공시가격이 18억 원을 넘는 고령의 고가 주택 보유자는 추가적인 세금 감면의 여지도 있다던데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