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참사' 하와이에 사체탐지견 투입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현장에 희생자의 유해를 찾는 사체탐지견들이 투입됐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8일 시작된 화재로 1천여명에 이르는 실종자가 발생했지만 실종자들의 휴대전화 신호가 흩어져 있고 마을이 황폐화돼 향후 수색 절차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도시수색구조대 소속 사체탐지견 10마리를 현장에 보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추가 투입이 계획돼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김예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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