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인명피해 없어…주택·상점 10여채 전소"

하와이 현지 주호놀룰루 한국총영사관은 현지시간 11일 "현재까지 한인 동포나 한국인 관광객의 인명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관광객들은 수십 명이 마우이섬을 빠져나갔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하와이 본섬, 호놀룰루에 들어올 때는 입국 기록이 남지만 하와이 안에서의 이동은 기록이 남지 않아 정확한 체류 인원은 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지 관광업계는 최근 마우이 섬 호텔 숙박비가 크게 올라 이틀 이상 체류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한인 피해 규모는 주택 4채, 사업장 12채 등 건물 10여채가 모두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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