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한반도 훑고 간 태풍 '카눈'...피해 상황은? / YTN

YTN news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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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가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사실상 소멸한 상태긴 하지만,중부 지방은 오전까지 영향이 계속됩니다. 끝까지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는데요.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백승주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태풍이 사실상 소멸됐다고는 하는데 아직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밖으로 나가야 되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 출근해야 되니까. 특별히 유의해야 될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백승주]
이제 출근시간이 되니까 가능하시면 도시에 계신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사고 소식도 들렸지만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합니다. 그리고 차량을 부득이 이용하실 때는 고속도로, 국도 이렇게 큰 도로를 우선 고려하시고요. 그리고 경로상 교통정보, 그리고 재난정보를 살피셔서 위험요소를 조금 늦더라도 먼저 판단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또 아울러 말씀드릴 부분은 외곽에서 농경지, 이렇게 먼저 살피지 마시고요. 지금 태풍이 지나가도 위험하다는 상황은 아직 함수율이 높고 붕괴 재해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 주변을 먼저 살피시고 조금 시일을 두셨다가 농경지 정비 이런 일을 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번 태풍 카눈은 예측불허였다라는 평가가 있잖아요. 이동 경로라든지 속도라든지 강도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전무후무했던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느 때보다 걱정도 했었는데 전국적으로 피해 상황을 정리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백승주]
지금 현재 2시간 전에 오전 6시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서 시설 피해가 361건, 그리고 그 이전에 대피가 1만 5000명 이상이 대피하셨는데요. 예측할 수 없었다는 부분이 있었지만 또 이번에 태풍이 가장 위험하다는 느린 속도 그리고 통영 지역 상륙했을 때 강한 강도 그리고 제일 위험했던 경로였죠. 경로가 태풍을 관측한 이애로 한 번도 갔던 적이 없던 경로로 오게 됐는데 이게 나라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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