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형준 /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 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여론조사를 통해을 읽어보겠습니다. 여론 짚어주는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부터 보겠습니다. 한국갤럽 그리고 리얼미터 두 가지 볼 텐데요. 먼저 갤럽부터 보겠습니다. 한국갤럽, 오늘 조사가 나왔는데 일단 긍정은 33, 그리고 부정 56%입니다.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아요. 일단 두 분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먼저 김형준 교수님부터.
[김형준]
두 군데 조사기관을 가지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참 어려운 게 뭐냐 하면 두 여론조사 기관의 방향성이 굉장히 달라요. 그러니까 이 말은 여론의 민심이 이게 불안정하다는 걸 얘기하고 있거든요. 조금 전에 한국갤럽 금요일에 발표한 것을 보면 33에서 지난주 35까지 올라갔다가 도로 떨어졌잖아요, 33%로. 이런데 또 리얼미터는 2주 연속 상승한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리얼미터도 보여주시면. 그러니까 이것을 어느 쪽을 장단을 맞춰야 되느냐를 가지고서 우리가 평가할 수밖에. 여기 37.5%인데 이전에 37.3. 그러니까 36.6, 37.3, 37.5로 2주 연속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의 긍정평가가 상승을 했어요.
그런데 이거 아주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면 또 달라요. 왜냐하면 지금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보수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TK라든지 60대라든지 이런 쪽에서 대통령이 국정운영 지지도가 우리가 심층분석을 해봐야 되는데 상당히 많이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TK 지역 같은 데는 9% 떨어졌고 또 60대에서는 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또 반대예요. TK는 3.2%가 올라갔고 60대에서는 또 2.4%가 올라갔어요. 완전히 다르거든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되느냐는 문제를 가지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 결국은 지금 굉장히 민심이 불안정하다. 이것은 조사 방식에 따라서 물론 다른 것도 있지만 워낙 매주마다 이슈가 발생됐을 때 그 이슈가 어떻게 반향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인데 이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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