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이 확인된 아파트를 다수 발주한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대해 해체 수준의 구조조정을 통해서라도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의 기준에 맞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아파트 부실시공 진상규명 TF' 단장을 맡은 김정재 의원은 어제(4일) 첫 회의에서 국민 주거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정부와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실 공사를 눈감아주기 위해 설계와 시공, 감리가 한몸이 된 이권카르텔의 협잡도 의심된다며 이러한 행태가 건설업계의 썩은 관행으로 반복된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정부와 여당은 모든 권한으로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TF는 다음 주 LH가 보강 작업을 진행 중인 철근누락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부실시공 현장을 확인하고, 부당한 하도급 거래와 담합 등을 직권조사하는 공정위로부터 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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