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대 여학생에 성매매 강요 일당 25명 적발
사설 놀이기구인 '디스코팡팡' 매장 11곳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에게 손님인 10대 여학생들을 불법적으로 갈취한 업주 등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전국 11곳에서 디스코팡팡 매장을 운영 중인 업주 A씨를 상습공갈교사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10대 여학생들에게 장당 4천원 상당의 입장권을 많게는 수백장씩 강매한 뒤 대금을 갚지 못하면 성매매시키거나 직접 성폭행한 일당 24명을 검거해 이 중 12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수원과 부천 등지의 디스코팡팡 매장 직원들에게 불법 영업을 교사했고 업주의 지시를 받은 DJ 등 직원들은 입장권을 외상으로 팔아넘긴 뒤 갚지 못할 경우 성매매 등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창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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