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두 의원은 지난 5월에도 영장이 청구됐지만 지난 6월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부결돼 기각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오는 16일까지 국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표결 없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민주당은 지난 30일 청년 좌담회에서 나왔던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입니다.
과거 아들로부터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그 말이 합리적이게 들린다고 언급한 겁니다.
당 안팎에서는 노인 비하 발언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고 국민의 힘은 민주당 혁신위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혁신위는 입장문을 통해 청년 투표 독려 차원이었다며 발언 취지가 왜곡됐다고 반박했는데요.
김 위원장의 당시 발언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김은경 /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지난달 30일) : 둘째 애가 중학생 시절에 이런 질문을 했어요. 왜 나이 드신 분들이 우리 미래를 결정해?" 그러는 거에요. 자기가 생각할 때는 자기 나이에서 여명까지, 엄마 나이에서 여명까지, 로 해서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 말은 되게 합리적이죠? 그런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기 때문에 현실적 어려움 있지만 그게 참 맞는 말이에요. 우리(청년)들의 미래가 훨씬 더 긴데 왜 미래가 짧은 분(노인)들이 똑같이 1대1 표결을 하냐는 거죠. 투표권을. 합리적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에게 1표를 주는 선거권이 있으니까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투표장에 청년, 젊은 분들이 나와야 그 의사가 표시된다고 결론지었던 기억이 나요.]
YTN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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