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서울 34℃, 내일·모레 35℃...온열질환 '초비상' / YTN

YTN news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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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열기가 쌓여가면서 밤낮없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은 25.6도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한낮에는 34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강한 일사에 습도까지 높아서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는 밭일, 노약자는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에서 작업하는 분들은 물과 주기적인 휴식,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은 많게는 80mm 이상이 되겠고요,

특히,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시간당 30~60mm 안팎의 호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산간이나 계곡으로 휴가 떠나시는 분들은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4도, 대구 35도, 경주 36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35도까지 치솟겠고요,

다음 주 중반까지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6호 태풍은 중국으로 비껴가지만, 간접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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