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떠내려간 튜브 건지려던 40대 해수욕객 사망
바다에 떠내려간 튜브를 건지려던 해수욕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9시 반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앞바다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해상에서 지인에게 붙들려 있던 4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아이들과 물놀이하던 중 떠내려간 튜브를 건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A씨 일행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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