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동관 인사청문회 '험로' 예고…방점 달랐던 '명낙회동'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선을 두고 여야가 오늘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이른바 '명낙회동'이 두 차례의 순연 끝에 성사됐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대외협력특보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사실 이동관 내정설은 한참 전부터 나온 이야긴데, 임명이 조금 늦어진 감도 있죠. 이번에 임명한 배경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동관 후보자는 "무엇보다 공정한 미디어 생태의 복원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가짜 뉴스' 문제를 언급하면서 공영방송의 신뢰 회복도 강조했는데요. 윤석열 정부의 방송 개혁 작업에 속도가 붙게 되겠죠?
여야는 오늘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인선 비판을 '발목잡기'라고 비난한 반면 민주당은 "갑질 악성민원 학부모의 전형"이라며 공세를 펼쳤는데요. 이번 인사청문회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만나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함께 비판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당의 단합'이, 이 전 대표는 '당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동상이몽의 모습을 보였는데요?
국민의힘은 "말뿐인 단합과 혁신만 오고 간 명낙회동"이라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고 혹평했습니다. 두 분은 이번 만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번 만남이 계파 갈등의 분수령이 될 거란 관측이 있었는데요. 두 사람의 셈법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화합을 강조한 공통 메시지가 나온 것은 사실입니다. '명낙회동' 이후 당내 상황에 변화가 있을까요?
한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진술 번복이 법정 '부부싸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여기에 검찰과 민주당의 대립각은 열흘 넘게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 전 지사의 진술 번복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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