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릉 낮 기온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7.3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뜨겁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돼 전국 기온이 크게 치솟았고 폭염경보 지역도 크게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 낮 기온은 1992년 이후 31년 만에 7월 하순 기온으로는 최고를 기록했고 경주 35.9도, 대구·서울 34.1도, 대전도 33.7도까지 올랐습니다.
주말에도 전국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YTN 정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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