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핵심 기술 500억에 중국에 넘긴 협력사 적발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생산관리시스템을 중국 기업에 유출한 협력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인 A사 법인과 전직 대표, 전·현직 직원 3명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번 달 초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사 전직 대표는 수년간 70여 차례에 걸쳐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생산관리시스템을 중국 기업 10여곳에 팔아 500억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전·현직 직원 3명은 지난 2020년 말 LCD 제조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넘기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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