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장마 끝 무더위 시작·밤에는 열대야...6호 태풍 중국으로 / YTN

YTN news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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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마도 참 힘겨웠는데 이제는 더워도 정말 너무 덥습니다. 오늘도 많이 더웠는데요. 오늘 새벽에는 6호 태풍 '카눈'이 발생해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날씨 관련해서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와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언제까지 이렇게 더운 겁니까?

[기자]
보통 장마가 끝나고 나서 8월 15일까지가 1년 중 가장 더운 때입니다. 그러니까 약 2주 조금 넘게 가장 더운 시기가 이어진다고 보시면 되는데 보통 오늘부터 시작해서 다음 주 중반까지가 올해 들어서는 가장 더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에 온도를 잠깐 봤는데 강릉 기온이 36.7도까지 올랐습니다. 올 들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고요. 서울 기온은 33.6도였습니다. 올해 서울의 가장 높은 기온은 34.9도였는데 이번 주말, 휴일 그리고 다음 주 월, 화 정도쯤에는 이 기록이 깨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서울은 오늘부터 주말을 건너서 다음 주 초반까지가 1년 중 가장 더운 때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열대야와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그렇게 크게 볼 것은 아닌데요. 이걸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지금 한반도 주변이 얼마나 더울 것인가를 표현하는 건데요. 새벽에서 낮으로 갈수록 온도가 점점 뜨거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새벽에도 더운 것 같아요.

[기자]
열대야 현상인데요. 노란색으로 나오죠. 열대야가 이어지는 거고요. 날씨가 계속해서 이렇게 뜨거운 상태가 계속됩니다. 언제까지?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고 보시면 되고요. 최고 기온이 나오는 게 보통 찍히는 걸로는 35~36도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서울을 기준으로 올 최고 기온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는 푹푹 찌는 더위와 함께 열대야도 굉장히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고. 이렇게 더운 날씨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지는데. 다음 주 후반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그전에는 약간 소나기가 내리면서 낮기온 자체는 서울 기준으로 33도에서 31도 정도로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지금 나오고 있지만 태풍의 움직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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