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용태 前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주제를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가 후오지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본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야의 공방이 거셉니다. 발언 듣고 오시죠. 혹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이 내용을 모르실 수도 있으니까. 풍수지리가가 공관을 옮기는 과정에서 함께 있었다는 것이 경찰을 통해서 지금 나온 거예요.
이게 사실은 천공이 관저를 옮기는 것에 개입했다 논란 때문에 수사 과정에서 나온 게 천공이 아니었고 풍수지리가였다. 이 내용이었던 거죠? 이제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민주당에서는 풍수지리가가 사인이다, 공적인 사람이 아닌 사람이 국정에 개입하는 것은 문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용태]
일단 풍수지리학을 과학의 영역으로 볼 거냐 말 거냐부터 정의해야 될 것 같아요. 만약에 풍수지리학을 과학의 영역으로 본다면 대통령께서 공식적으로 공저를 옮기는 것에 있어서 물론 공식적이냐, 비공식적이냐는 좀 더 확인해 봐야 되겠지만 공식적으로는 조언을 들을 수 있고 많은 분들이 듣잖아요. 그러니까 역대 정권도 많이 들어왔었고, 과학의 영역이라면.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위원으로 모셔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과학이라면 사실 과학이라면 처음에 천공 의혹이 있었을 때 오히려 정부가 더 나서서 의혹을 확대 재생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백재권 교수였다는 걸 더 미리 말씀했더라면 국민들께서 의혹에 휩싸이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에 대한 아쉬운, 초기 대응에 대한 아쉬움이 좀 있고요. 만약에 풍수지리학을 과학의 영역으로 보지 않는다면 만약에 무속과 과학의 중간지점에 있다고 본다면 그때는 국정기조랑 많이 달라져서 당황스럽죠. 왜냐하면 윤석열 정권은 초기부터 반지성주의와 싸우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고요.
과학과 합리적인 이성, 논리에 의해서 국정을 운영해 오겠다고 여러 차례 천명한 바가 있습니다.그리고 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라든지 양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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