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며, 피해 복구 대책 논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다만,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교권 침해 방지 대책 등 현안을 둘러싼 공방은 다시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정치권이 연일 수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은 어디로 갔습니까?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같은 당 의원 80여 명과 보좌진, 당직자, 당원들과 함께 충북 청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 시작 전,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윤 원내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경북 예천에서 복구 작업을 도왔던 김기현 대표는 내일은 전북 익산에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내일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충남 부여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피해가 늘고 있는데 정부가 건전 재정만 강조하고 있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거듭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경제위기, 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 모두를 각자도생에 맡기는 이 '위기관람정부'를 자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야는 모레에는 앞서 합의한 대로 수해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엽니다.
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침수·범람 방지 등 수해 대책 관련 법안을 신속히 논의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일부를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주는 앞서 집중호우 상황으로 미뤄졌던 국회 상임위 일정들도 예정돼 있는데, 여야가 대립하는 지점들이 곳곳에 있다고요?
[기자]
어제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전히 대통령 처가 의혹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이 자료를 보고 판단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를 분석해 결과를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인데, 국토부 해명의 문제점과 앞서 원희룡 장관이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과정의 불법성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략)
YTN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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