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19∼23일 수출 기업 67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의 39.5%가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기업의 80.9%는 수출 회복 시점을 '내년 상반기 이후'로 예측했습니다.
올해 들어 악화한 수출환경 요인으로는 '상대적 경쟁력 약화'가 23.4%로 가장 많았고 금융비용 증가와 자금 조달, 마케팅 애로, 물류비용 부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금융, 기술, 인력, 마케팅, 인증, 시설투자 순으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특히 필요한 금융 지원으로는 '수출기업에 대한 저리 융자 상품 확대' 응답이 54.5%로 과반을 넘겼고, 이어 융자 한도 확대, 정책 금융 지원 정보 제공 등 순이었습니다.
무역협회는 고금리로 인한 금융 비용이 상승하고,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수출 기업들이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저리 융자 상품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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