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 김남국 '제명' 권고
거액의 코인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로부터 제명 권고를 받은 가운데, 실제로 제명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외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게 '제명'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국회의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징계죠. 윤리자문위는 소명에 성실치 못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김 의원이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않은 부분이 독이 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제명이 확정되려면, 먼저 윤리특위를 거친 뒤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다수당인 친정 민주당에, 김 의원의 운명이 달린 건데요. 민주당 내부에선 형평성을 고려한 신중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김남국 의원은 자문위의 제명 권고는 유감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형평에 맞게 적용된 건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의 자진 사퇴 가능성은 본회의 가결 등 전례에 비췄을 때 낮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폭우 골프' 논란으로 당 차원의 징계 절차가 시작된 홍준표 대구시장도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과하지욕', 큰 뜻을 위해 치욕을 참는다는 뼈있는 말을 SNS에 올렸다 삭제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해석하세요?
당장 당내에선 윤리위의 징계 개시 전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사과한 홍 시장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분위기도 감지되는데요. 이 같은 반발 기류가 징계 수위 논의 과정에서 어떤 요소로 작용하게 될까요?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대통령의 장모 최 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천공'이 아닌 풍수 전문가가 후보지 답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무속과 관련이 있다는 본질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인데, 여당은 이 풍수 전문가가 과거 이재명 대표와 김정숙 여사도 만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야당은 시작부터 강경한 대북관이나 부실한 자료 제출을 문제 삼으며 날을 세웠고, 여당은 해명할 기회를 주며 방어했는데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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