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웃 일본에서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한창입니다.
내일(23일)부터는 황선우를 앞세운 우리 경영 대표팀이 세계 정상을 향한 본격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영 세계선수권의 '꽃' 경영 레이스가 열전에 돌입합니다.
세계의 강자들과 경쟁할 우리 대표팀 에이스는 단연 황선우입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을 수확한 황선우는 우리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합니다.
올 시즌 남자 자유형 세계랭킹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황선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마저 넘어서겠다는 각오입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자유형) 200m에서는 무조건 시상대에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이고요. 100m는 제가 아직 세계랭킹 8∼9위에 있기 때문에 결승만 간다면 부담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6위로 사상 최고 성적을 세웠던 남자 계영 800m에서는 황선우를 앞세운 황금 세대들이 메달까지 겨냥합니다.
김우민과 이호준, 양재훈이 함께 나서는 계영팀은 세계선수권을 발판 삼아 9월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까지 노립니다.
[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 : 다들 몸 (상태)도 좋고 훈련도 잘돼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계영 800m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태환을 잇는 남자 중거리 간판으로 올라선 김우민은 자유형 400m에서도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여자 경영 간판스타 김서영이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4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등.
우리 경영 대표팀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힘찬 물살을 가를 예정입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촬영기자 : 곽영주
그래픽 : 김효진
YTN 허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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