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목요일이 6.25 전쟁 정전 70주년입니다. 종전,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닌 정전, 전쟁이 멈춰 있는 70년. 오늘도 한반도 핵무기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앞서 보도했습니다. 정전 70주년을 맞아서 정전 7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우선 최근의 현안인 해병대원이 실종자들 수색하는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은 이 문제에 대해서 예우를 국가보훈부 차원에서 준비하고 계시다면서요?
[박민식]
정말 유구무언입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저도 어젯밤 늦게 빈소를 다녀왔습니다마는 어떻게 보면 우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이죠. 그래서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 유가족분들 그리고 많은 국민들한테 엄청난 트라우마, 상처를 남긴 그런 일인데 참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다가 목숨을 잃은 경우에 대해서는 과거와는 다를 것이다, 현 정부에서는 그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박민식]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연세 많으신 분들, 또 중장기 제대 군인 이런 분들을 위주로 정책을 했습니다마는 윤석열 정부에서 이제부터 현역 복무 군인들, 의무 복무 군인들에도 보훈의 혜택을 줘야 된다. 이렇게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판이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라, 이렇게 지시도 하셨고.
어제 빈소를 갔더니 채수근 상병의 아버지께서 제 손을 꼭 잡으면서 마지막 소원이다, 우리 아들 양지 바른 묘역에 꼭 묻히게 해 달라. 이렇게 간곡하게 부탁을 하시는데 정말 마음이 착잡하고 울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계신 예우가 있습니까?
[박민식]
여러 가지 국립묘지가 전국에 12개가 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현실적으로는 만장의 문제, 이미 가득찼죠. 그래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마는 채수근 상병의 거룩한 헌신그리고 부모님들의 마음. 또 저도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있습니다마는 모든 국민들의 그런 마음을 담아서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 (중략)
YTN 박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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