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마약 유통 10대들…최대 징역 10년 구형
공부방으로 쓴다며 빌린 오피스텔에서 2억원대 마약을 유통한 고등학생들이 중형을 구형받았습니다.
어제(20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9살 A군 등 3명에게 장기 10년 ~ 단기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텔레그램 계정을 이용해 마약을 판매해 죄질이 중하다"며 "소년법에 허용하는 한도 내 최대 구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A군 등은 고등학교 2∼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21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 등 시가 2억7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하거나 소지·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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