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7월 18일 라이브투데이2부
■ 남부·충청 장맛비 계속…내일까지 최대 350㎜
폭우 피해가 이미 다수 발생한 가운데 충청 이남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일부 지역에 최대 350mm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 예천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오송 사망 14명
경북 예천군에서는 실종자 8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비가 또 내려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되면서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 전국 사망·실종 50명…5천여명 임시 대피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늘 오전 기준 집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숨진 인원은 41명, 실종된 사람은 9명입니다. 임시 대피한 1만2천여명 중 5천600여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 "제방 관리 부실"…홍수경보에도 통제 안 해
임시 제방이 부실하게 설치돼 폭우 피해를 키운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홍수 경보가 발령됐지만 지자체가 도로 통제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 팔당댐 방류량 줄어…잠수교 통행 재개 준비
팔당댐의 방류량이 초당 5,600t으로 꾸준히 줄어들면서 한강 수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로가 통행을 다시 시작한 가운데 이르면 오늘 잠수교 통행도 재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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