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신속한 수해 복구와 인명 수색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국회 상임위 일정을 줄줄이 연기하고, 수해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정치권 동향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저녁 5박 7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곧바로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충남 공주시, 청양군 침수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는 이재민에게 이미 윤석열 대통령과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빨리빨리 해서 복구하고…. (재난지역 해 주셔야죠.) 그래요. 그렇게 할 겁니다. 안 그래도 제가 아침에 대통령 만나서 말씀드렸는데 안 그래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민주당에선 어제 이재명 대표에 이어 오늘은 박광온 원내대표가 충남 부여와 청양, 전북 익산 수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정부가 모든 역량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며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와 맞춤형 긴급재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신속한 복구 지원과 함께, 앞으로 이어질 폭우에 대비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행정력 총동원을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최대한 서둘러주기를 바랍니다. 이재민 대피시설을 살펴보니 정말 많은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가용한 자원들을 총동원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을 두고선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여야 모두 지금은 정부 책임을 따져 묻기에 앞서 현장 수습이 먼저라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예정됐던 국회 상임위도 잇달아 연기됐는데요.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가 예정됐던 국토위 전체회의와 환노위, 농해수위 소위 등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다만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인사청문특위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는 예정대로 열립니다.
지금까지 국... (중략)
YTN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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