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배수 80%…전국에서 37명 숨지고 35명 다쳐
오송 지하차도 실종신고 11명…수색 과정에서 8명 발견
오늘 아침 실종자 6명 수습…사망자 모두 9명으로 늘어
사망자 70대 여성 신원 확인…나머지 신원 파악 중
13개 시도 5,125세대·8,852명 일시 대피
전국 시설물 피해 273건…농산물 15,120㏊ 침수·낙과 피해
■진행 : 장원석 앵커, 이승휘 앵커
■출연 : 윤성훈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망자 9명이 나온 충북 청주시 오송읍지하차도 배수량이 80%를 넘기면서 소방당국은 오늘 중으로 배수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모두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기록적인 이번 폭우로 인해 전국에서 37명이 목숨을 잃고 3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자세한 피해 상황 사회부 윤성훈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으로부터 1시간 반 전쯤에 소방당국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소방당국이 밝힌 오성 지하차도 침수현장 실종자 수색상황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지하차도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11명은 경찰신고 접수를 기준으로 한 잠정 수치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진행된 수색 작업으로 사고 현장에서 실종됐다 발견된 사람은 모두 8명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침수된 시내버스 안에서 시신 5구가 발견됐고, 떠밀려온 남성 시신1구도 수습됐습니다. 사고 초기에 나온 사망자를 합하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9명입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70대 여성으로 아침 7시 26분쯤 버스 앞쪽 출입구에서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시신들도 병원으로 옮겨져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숨진 사람이 9명으로 집계가 됐고요. 침수 차량은 몇 대로 추정되고 있습니까?
[기자]
우선 소방당국은 모두 15대가 지하차도 안에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CTV 통해 드나든 차량들을 확인해 본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나머지는 승용차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배수 작업이 진행되면서 버스는 형체가 드러났지만, 나머지 차량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서 배수 작업 뒤 정확한 집계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시간... (중략)
YTN 윤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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