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혜윤 기상·재난 기자 ■출연 : 정혜윤 기상·재난 기자

"나흘 새 장마철 2배 쏟았다"...충청 이남 또 250mm 호우 비상 / YTN

YTN news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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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세나 앵커, 장원석 앵커
■출연 : 정혜윤 기상·재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비 피해가 발생한 충청 이남 지방에는나흘 사이 장마철 2배에 육박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충청 이남 지방에 또 250mm 이상의 호우가 예고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 재난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정혜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충남과 남부지방에 상상을 초월하는 비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이게 장마철의 거의 2배에 육박하는 그런 비가 왔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장마전선이 다시 내륙으로 북상해서 비를 뿌리기 시작한 시기가 지난 13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충청이남지역에 지난 13일 이후부터 500mm 안팎의 비가 집중됐는데요. 이후에 나흘 동안 충청도에 500mm 안팎의 비가 내렀고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 충남 청양지역입니다. 정산면으로 570mm의 비가 내렸고요.

그리고 공주 지역도 511mm의 비가 기록됐습니다. 그리고 전북 익산과 세종시에도 40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 나흘간의 기록만 보더라도 이미 한 달간의 장마철 강우량을 넘는 기록으로 2배가량에 육박하는 강우량입니다. 이 때문에 기상청에서 오늘 올해 장마철 강수량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화면을 통해서 살펴보실까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장마철 기간 강수량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파란색이 평년강수량이고 그리고 주황색이 올해 중부와 남부지방에 내린 강수량을 뜻합니다. 벌써 이미 평년 강수량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아직까지 20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거거든요. 이번 장마가 지난달 25일에 시작됐고요.

전국 동시 장마로 시작됐는데. 이미 평년 강수량을 넘어섰고 그리고 지금 보시면 왼쪽 화면을 보시면 충청도지역을 중심으로 빨간색으로 보이시죠. 500mm 이상의 비가 기록된 상황이고. 지금 오른쪽으로 보시면 충북지역 800mm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충남 정산지역의 경우는 900mm가 넘는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25일 이후 지금 약 20일 정도 지났는데. 비의 양이 이미 900mm를 넘은 상황이고요. 이것만 봐도 지금 충청지역에 얼마큼의 비가 내렸는지 짐작할... (중략)

YTN 정혜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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