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논란의 집속탄, 우크라 도착…러시아 "상응하는 대응" 경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약속한 집속탄
일명 '강철비'가 국제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도착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육군 총사령관(CNN 인터뷰, 현지시간 13일)
"미국으로 부터 집속탄 막 받았고, 아직 사용하지 않아"
"전장의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
지난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집속탄 지원 결정 발표 뒤 2주도 채 걸리지 않아
신속하게 인도까지 끝난 셈
'강철비' 집속탄은 모(母)탄 안에 탑재된 수십 개 자(子)탄이
공중에서 흩뿌려지는 무기
피해 범위 넓고, 자폭탄 안에 불발탄이 대인지뢰로 작용해
민간인 피해로 이어져 123개국 집속탄금지협약에 참여.
하지만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이 조약에 서명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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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우리는 우크라에 집속탄 사용하지 않았다" 주장 하며
"우크라이나가 집속탄 사용한다면 상응하는 대응 할 수 밖에 없을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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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러시아의 '집속탄 사용 하지 않았다' 주장과 달리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 도시 마리우폴, 도네츠크 공격 당시
민간인 거주지역에 소이탄, 백린탄, 집속탄 등
무차별 살상무기 사용한 의혹 끊이지 않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