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아는 것이 힘! 경제 교육이 중요한 이유
[앵커]
경제 공부는 학교를 졸업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경제가 불안할수록, 내 앞날이 불투명할수록 궁금증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 시대에 경제 교육이 중요한 이유, 출근길 인터뷰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뉴스캐스터 불러보죠.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수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완 /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어떤 곳인가요.
[박재완 /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
학교 바깥의 경제교육을 맡고 있는 구심점이라고 하겠고요. 경제교육을 학교 바깥에서 하는 민간단체나 기관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런 여러 단체들의 경제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평가하고 그리고 필요하면 협력을 하고 또 전체 방향을 기획 조율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요즘 경제교육과 관련한 큰 이슈는 무엇인가요.
[박재완 /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
무엇보다도 2025년부터 학교 경제교육의 큰 틀이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 나오게 될 교과서의 대강이랄까 집필을 저희들이 기준을 만들고 있고요.
그 교수 자료, 학습 자료 데이터베이스 등을 수집하고 만드는 데 지금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양극화 등과 관련해서 취약계층들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 취약계층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경제교육 등을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캐스터]
몇 년 전부터 주식 부동산 투자 붐이 일면서 뒤늦게 경제교육을 하는 경제공부를 하는 어른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러면서 경제 조기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거론이 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교육 개선점이 무엇이고 또 어떻게 만들어지면 좋을까요?
[박재완 /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
그 중요성에 비추어서 무엇보다도 경제교육의 기회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하겠고요.
두 번째는 경제교육이 전반적으로 좀 딱딱하고 흥미롭지 못하다 하는 점 그래서 다양한 취약계층들 그리고 생애 주기별로 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걸맞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 그리고 디지털로 좀 콘텐츠를 전환을 해서 지금 서책형으로 강의식으로 가르치는 것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쪽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경제교육의 취약계층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대책이 있을까요.
[박재완 /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
여러 가지 대책을 세워야 되겠는데요. 취약계층이라고 해도 다양하지 않습니까. 다문화가정을 비롯해서 신용불량자라든지 또는 미혼모라든지 그래서 이런 각 계층들은 각기 눈높이와 욕구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제교육보다는 그들의 눈높이, 실생활의 욕구에 걸맞은 그런 교육으로 좀 알차게 바꿔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경제교육협의회 2기 회장으로서 역점을 두고 하는 일이 있다면요.
[박재완 /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
아까 말씀드린 새로운 경제 교과서의 큰 틀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고요. 두 번째는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도 굉장히 강화를 해야 되겠고 또 사회 초년병이라 할 수 있는 군 장병들에 대해서 교육을 저희들이 내년부터는 본격화하려고 합니다.
군 장병들은 최근 급여도 올라가고 해서 여러 가지 경제교육을 통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강의보다는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환을 해서 누구든지 쉽게 어디서 언제나 접근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박재완 /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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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