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균기온 사흘째 역대 최고…"기록 또 깰 것"
지구 평균기온이 연일 섭씨 17도 선을 넘어서며 3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메인대학교가 위성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5일 세계평균기온은 17.18도로 역대 최고 온도를 기록한 전날(현지시간 5일)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습니다.
사흘 전 17.01도의 기록 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최고 기록은 2016년 8월의 16.92도였습니다.
세계기상기구가 엘니뇨 현상 재발생을 공식 확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구 평균기온 최고기록이 조만간 다시 깨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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