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특보에 유인촌 임명…차관급 6명 추가 인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급인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차관급 6명도 추가 인선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설된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배우 출신인 유 신임 특보는 이명박 정부 때 초대 문체부 장관과 대통령 문화특보를 지냈습니다.

문체부 장관 시절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차관을 맡은 바 있습니다.

유 특보는 앞으로 윤대통령에게 문화예술 정책을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차관급 인사도 추가 단행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조홍선 공정위 조사관리관을, 관세청장에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인선했습니다.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를 내정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경안 국민의힘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는 강희업 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낙점했습니다.

지난주 차관들을 대폭 교체하며 빈 대통령실 비서관 다섯 자리도 모두 채워졌습니다.

윤대통령은 앞으로도 수시 인사를 이어간단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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