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대통령, 10개 부처 차관급 인사 인선 단행

연합뉴스TV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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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문대통령, 10개 부처 차관급 인사 인선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10개 부처에 대한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집권 5년차를 앞두고 핵심 정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인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문회에 나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관련 의혹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지만, 국민의힘은 정치쇼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관련 정치권 이슈,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 인사 10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현재 한창 청문회가 진행 중인 4개 부처 장관 교체에 이은 대폭 인선인데요. 이번 인선의 특징, 어떻게 꼽을 수 있을까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변창흠 후보자는 논란이 된 '구의역 사고' 관련 발언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를 두고 여당은 판단은 국민의 몫이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국민의힘은 '진정성 없는 사과쇼'라며 비판했는데요. 변 후보자 사과의 진정성, 두 분은 어떻게 판단하셨습니까?

하지만 "못사는 사람들은 밥을 사 먹지 않고 집에서 해 먹는다"는 과거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또 논란이 터졌습니다. "여성들은 화장 때문에 타인과 아침을 같이 먹는 게 조심스럽다"고 한 건데, 여권에서마저도 "여성에 대한 편견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이 나왔고, 변 후보자가 사과하지 않았습니까? 거듭되는 실언 논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 외에도 변 후보자는 제기된 자녀의 인턴 특혜 의혹과 지인 연구용역 특혜 의혹 등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사퇴를 주장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현재, 국회 여가위에서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인데요. 관련 쟁점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특별한 의혹이 나오지 않은 후보자다 보니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데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여야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혹스러워하며 "가혹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며 조 전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이번 판결에 대한 두 분의 입장은 어떠십니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로 들어오라는 것은 자기들이 꽃가마를 타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거든요. 안 대표의 발언,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거절이라고 봐야 할까요? 여전히 입당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 속내는 복잡해 보입니다.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등 당 밖의 주목받는 후보자들이 등장해 야권의 보궐선거판 자체는 커졌지만, 이들이 입당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하거나, 입당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야권 주도권을 뺏길 가능성도 동시에 커지고 있는 건데요. 결국 국민의힘,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외부 인사들과의 연대보다는 당내 징발론이 힘을 얻을까요?

국민의힘 후보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꼽힙니다. 당사자들 역시, 출마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들의 출마 가능성, 어떻게 예상하세요? 본선 경쟁력도 충분히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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