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연일 정치권에서 굉장히 뜨거운 이슈 중에 하나 오염수 방류 문제. 또 하나는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이것도 연일 뜨겁습니다. 민주당 쪽에서 계속 의혹 제기를 했는데 오늘 앞서 저희가 리포트에서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전면 사업 백지화 선언이 됐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공방은 계속될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반적으로?
[장성철]
의혹이 있을 만하죠. 어쨌든 2008년도부터 이 사업이 추진된 거거든요. 그런데 15년 동안 검토됐던 사항들이 1년 만에 노선이 변경이 됐어요. 그런데 거기 노선의 종점에 우연치 않게 대통령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 처가 일가가 소유한 땅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당연히 야당으로서는 의혹 제기를 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역으로 말씀드려볼게요. 문재인 정권하에서 김정숙 여사와 관련된 땅이 저기에 있었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그러면 국민의힘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당연히 의혹을 제기할 거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야당은 저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권력이나 행정력이 갖고 있는 의문은 뭐냐 하면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줘야 해요. 화내지 말고 저런 의혹이 제기되면 사실은 이렇습니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 네트워크 기능이라든지 출입시설 설치 여건이라든지 환경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우리가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니까 처음 기존 안보다 우리가 새롭게 바뀐 노선이 더욱더 양평군민, 서울시민, 아니면 대한민국 국민에게 더 유리해요.
그래서 우리가 바꿨어요라고 논리적으로 상황을 설명해 줘야 하는데 야당이 내년 총선에 이용하려고 저런 거짓된 허무맹랑한 의혹을 제기한 거야. 그러니까 우리는 전면 무효할래. 이것은 행정권력의 폭력적인 행동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면 저거에 상당히 기대를 많이 가졌던 양평군민들은 어떻게 해요. 그리고 하남에서 저기까지 연결되잖아요. 그러면 하남시민들은 어떻게 하냐고요. 이런 것들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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